인천광역시교육청북구도서관, 시민과 함께하는 2025년 ‘읽걷쓰’ 사업 박차
이영자 기자 | 입력 : 2025/02/03 [11:08]
▲ 시민과 함께하는 2025년 ‘읽걷쓰’ 사업 박차 | [포스트24] 인천광역시교육청북구도서관은 2025년 ‘읽걷쓰’사업을 확장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독서 문화운동을 적극 추진한다.
지역사회 협력 강화, 학교 독서 지원 확대, 시민 독서 및 글쓰기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 저자학교’를 운영하여 학생과 시민들의 글쓰기 역량을 키우고, 출판을 적극 지원한다.
2024년 93종의 책을 발간하고 1,362명의 학생·시민 작가를 배출한 데 이어, 2025년에는 130종의 책 발간과 2,000여 명의 작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글쓰기 심화 과정 운영, 전자책 출판 등 다양한 형태의 출판 지원을 강화하고 출판 기념회와 전시회를 열어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참여자들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기존의 독서동아리, 인문학 탐방, 글쓰기 프로그램은 학부모까지 참여를 확대하여 가정 내 독서와 글쓰기 실천을 돕는다.
또한 학교 현장 교육 지원을 위해 맞춤형 학교 도서관 컨설팅단을 운영하고, 상설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동아리 및 마음 성장 프로그램 강사를 학교에 파견하여 학생들의 창작과 출판을 지원할 예정이다.
4년째를 맞이하는‘100권 읽기’ 독서 캠페인은 올해도 이어지며, 참가자들이 100권을 읽고 작성한 서평을 개인 전자책으로 출간하는 새로운 시도를 도입한다.
참가자들은 독서 기록을 의미 있는 결과물로 남기고, ‘읽걷쓰’경험을 공유할 수 있게 된다.
북구도서관 관계자는 “공공도서관은 단순한 지식 제공을 넘어, 지식을 생산하고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인천의 독서문화 확산과 인문 도시 조성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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