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율동공원 책테마파크, '빛으로 시조를 쓰다' - 류안 "랑랑사진전"

시조와 사진, 캘리, 시 낭송, 음악 등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사진전

이영자 기자 | 기사입력 2021/05/20 [11:27]

성남시 율동공원 책테마파크, '빛으로 시조를 쓰다' - 류안 "랑랑사진전"

시조와 사진, 캘리, 시 낭송, 음악 등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사진전

이영자 기자 | 입력 : 2021/05/20 [11:27]

 

 ▲성남시 율동공원 책테마파크 전시실에 전시된 시조시인 류안의 "랑랑 사진전"이 5월18일 부터 5월 30일 까지 '빛으로 시조를 쓰다'라는 주제로 첫번째 개인전이 열린다.   © 포스트24

 

성남시 분당구 율동공원 책테마파크에서 ‘빛으로 시조를 쓰다’라는 주제로 시조시인이며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류안 작가의 첫 번째 개인 초대전인 “랑랑사진전”이 5월 18일부터 5월 30일까지 전시한다.

 

류안은 사진에 시조를 붙이고, 시조에 사진을 붙이는 작품 활동에 천착하는 독특한 발상의 시인이자 사진작가이다. 사진 장르에 전통 문인화 기법을 도입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1400여명의 회원을 가진 ‘친구에게 들려주는 시조’라는 시조동인회를 이끌고 있는 시조문화 운동가로서도 잘 알려져 있다.

 

차홍규 한중미술협회장은 “류안 작가는 ‘사진은 시처럼 담고, 시는 사진처럼 담는다.’는 각오로 열정적으로 시조운동을 벌이는 문화운동가로서, 그의 사진 작품에는 시적인 서정과 풍경이 살아 숨쉬고 있어 보는 이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고 밝혔다. 아울러 ”사진, 시조, 캘리, 서예, 시조 낭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기만의 독창성을 발휘하는 한편, 타 장르의 예술가들과 협업을 통해 전혀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는 도전가“라고 평가했다.  

 

                      

 

                      

 

이번 초대전을 기획한 세라모아트 신익수 대표는  “디지털 융복합시대에 걸맞는 퓨전아트의 새 장르를 소개하기 위해 이번 특별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단순한 전시가 아니라 사진, 시, 서예(캘리그래피)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신개념의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히고, "사진을 단순히 종이에 표현한 것이 아니라. 원목, 세라믹보드, 한지, 패브릭, 전통소반 등 다양한 소재에 사진을 담았다‘고 강조했다.

 

류안 작가는 “시조의 저변 확대를 위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공원에서 사진전을 준비했다“고 밝히고, ‘사진 작품마다 시조를 짓고, 시조를 캘리 작품으로 만들고, 생활소품에 사진을 접목하는 작업을 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류안작가의 시조에 매료된 이순연, 정희애, 최중일 캘리그래퍼 작가의 작품도 함께 전시되고, 류안 작가 자신의 캘리작품도 선보인다. 류안 작가는 전시기간 중 관람객들에게 휴대용 사진시조집 “내 안에 피는 꽃” 을 배포하고 캘리작품을 직접 써서 주는 이벤트와 함께, 시조와 사진에 대한 강의도 진행한다.

 

 ▲ 의암송 시리즈 ( 높이 2130, 폭 1310  mm * 3 작품 ) 대형 액자가 생각보다 칼러 매칭이 너무 잘 나왔다.   © 포스트24

 

                    의암송 / 류안 


          절개로

          살아온 오백 년

 

          용이 되어
          꿈틀꿈틀

 

 * 류안의 홑시조(시조 종장만으로 짓는 시조)

   

 ▲ 류안 작가의 작품 중 가장 각광을 받고있는 노송 시리즈 중 이번에 선보인 의암송 작품 앞에서 류안 작가의 모습.  오른쪽 두 작품은 올 7월에 뉴욕에 있는 K&P 갤러리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 포스트24


류안 작가의 작품 중에서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작품은 노송 시리즈이다. 그는 이번에 선보이는 의암송 시리즈를 올 7월 뉴욕 K&P 갤러리에서 열리는 “뉴욕에 소나무를 심다” 5인전에 출품할 계획이다.

 

 ▲ 각시붓꽃.                                                                                                  © 포스트24

             

                    각시붓꽃 / 류안

 

                    예쁜 들꽃

          찾겠다고
                    온 종일 산길

          걷다가

 

                    산자락에 주저

          앉아
                    도시락을

          열었습니다

 

                    저만치
                    각시붓꽃이

          웃습니다

 

                    아내가
                    웃습니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은 처음 만난 꽃이라고 생각하여 전국을 헤매었다고 한다. 주말마다 들꽃 산행을 하는데 남한산성에서 각시붓꽃을 사진으로 담은 후에, "가장 아름다운 꽃은 지금  만나는 꽃"이라며, "사람도 지금 만나는 사람이 가장 아름답다"고 말했다.

 

인터뷰 중 또한 랑랑이 무슨 뜻이냐는 질문에 그는 "누구랑, 너랑, 다함께, 더불어, 시조랑 놀자"라고 말하며 "앞으로는 만화로 시조를 작업 할 예정"이라고 했다.

 

전시와 아울러 5월 22일 (토) 오후 6시에는 책테마파크 야외 공연장인 원형야외무대에서 코로나 방역방침과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코로나 아웃 - 랑랑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콘서트에서는 시조와 어우러진 가요, 국악, 성악, 춤 등 다양한 크로스오버 예술 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이 무대는 류안의 시조운동에 동참하는 아티스트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꾸며졌다.

 

또한 5월 23일 일요일에는 '시조랑 놀기'가 14시 부터 15시 30분까지 류안 작가의 특별강의가 준비 되어있다. 코로나로 인해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고있는 현실에도 예술을 향한 그의 열정은 쉼이 없어 보였다. 

 

 

  

   ▲ 류안 (柳岸) 사진작가 / 시조작가

 

 【약력】

<스토리문학> 시조 신인상

<오늘의 시조시인회의> 회원

한국스토리문인협회 시조 분과회장

<디카시마니아> 서울경인지회 회장

친구에게 들려주는 시조 협회장 (페이스북 회원 1400)

사진으로 쓰는 시조장르 개척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

중앙대학교 PR광고 석사

동아방송대 이벤트학과 강사 역임

아트힐스 대표: 출판,전시,,캘리그라피 등 아트 마케팅 회사

 

사진작가

시인과 화가전시회. 2012년 교통회관 갤리러

차홍규/ 류안 2인전. 2018년 서울 인사동 갤러리 올

류안의 세라믹 포토전울산 문화카페 애령

뉴욕, K&P Gallery, 그룹전

세라모아트 수석작가

한중미술협회 홍보위원장

 

시인과 화가 시화집 <열애>

시조전문동인 <친구에게 들려주는 시조>

시조 동인지 <독백> 등 다수

 

□ 이메일 : tikiyoo@naver.com

□ 핸드폰 : 010-3542-5521

 

  ▲리플릿.                                                                            © 포스트24

 

 

 

 ▲책테마파크는 성남시 분당구 율동 412 (문정로 145)에 있으며, 국내 최초로 책을 테마로 만든 공원이며 책과 예술이 결합한 공간이다.  © 포스트24





  • 도배방지 이미지

  • 2021/05/21 [08:49] 수정 | 삭제
  • 기사내용이 다양하고 풍부합니다 한눈에 전시회 전체를 볼수 있어서 좋아요
광고
인기기사 목록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