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저감’ 살수·분진흡입차 상시 운행

성남시, 75곳 정류장의 IoT 기반 미세먼지 측정기 데이터 활용…효율↑,

이영자 기자 | 기사입력 2020/05/08 [07:06]

‘미세먼지 저감’ 살수·분진흡입차 상시 운행

성남시, 75곳 정류장의 IoT 기반 미세먼지 측정기 데이터 활용…효율↑,

이영자 기자 | 입력 : 2020/05/08 [07:06]

성남시 분진흡입 청소차가 성남대로에서 차량 밑바닥에 장착된 기기로 도로재비산먼지를 빨아들이고 있다.   © 포스트24

 

성남시는 지역 내 미세먼지 배출량의 34%를 차지하는 도로 발생 먼지(이하 도로재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해 오는 5월 11일부터 모두 9대의 살수·분진흡입청소 차량을 상시 운행한다.

 

 성남시청 야외주차장에 집결한 분진흡입청소차 살수차들 모습.                                © 포스트24

 

시는 최근 18억원(국비 9억원 포함)을 들여 천연가스(CNG) 살수 차량 8대와 분진흡입청소 차량 1대를 사들였다.

 

이들 차량은 평일 오전 9시~오후 4시 도로에 투입돼 하루 44t의 물을 뿌리고, 3.2t의 분진을 빨아들인다.   살수·분진흡입 작업은 성남대로, 수정로, 서현로, 대왕판교로 등 20곳 도로의 1331㎞ 구간에서 이뤄진다.

 

대상 도로 중에서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주변 도로인 원터로, 논골로 등은 미세먼지 집중 저감 구간이며,  미세먼지 경보 발령 땐 살수·분진흡입청소 차량 운행 횟수를 늘려 산성대로, 둔촌대로, 돌마로, 분당로 등 모두 40곳 도로 2000㎞ 구간의 재비산먼지를 빨아들이고, 물을 뿌린다.

 

효율적인 작업을 위해 지역 내 75곳 버스정류장에 설치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미세먼지 측정기의 데이터를 활용한다.

 

각 측정기가 차량 단말기로 전송하는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일산화탄소(CO), 산소포화량(SO2), 이산화질소(NO2) 등의 데이터를 토대로 도로별 살수량 등을 결정한다.

 

성남시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성남지역 연간 미세먼지 배출량 1013t 중에서 341t(34%)이 도로 운행 차량에서 발생하는 도로재비산먼지”라면서 “살수차와 분진흡입 청소차를 상시 운행하면 미세먼지 저감에 가시적인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