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공원에서 만난 '큰광대노린재'

화려하고 멋지나 향기는 아니올시다

이영자 기자 | 기사입력 2020/05/03 [02:44]

중앙공원에서 만난 '큰광대노린재'

화려하고 멋지나 향기는 아니올시다

이영자 기자 | 입력 : 2020/05/03 [02:44]

                 '큰광대노린재'

 

  '큰광대노린재' , 중앙공원에서 만남                                                                  © 포스트24


중앙공원에는 자연 숲과 인위적인 공원 숲이 함께 공존하는 곳이다.  그러다 보니 이른 봄에는 두꺼비 등양서류도 만날 수 있고 곤충이 활동하는 요즘에는 이런 큰광대노린재도 만나는 행운을 얻는다.

 

이 큰광대노린재는 화려한 옷을 잘입는 곤충에 해당된다. 곤충이나 사람이나 잘생기고 옷을 잘 입으면 일단 사람들의 시선을 빼앗을 수 있다.

 

  '큰광대노린재'                                                                                             © 포스트24  


옷 잘입고 잘생긴 이 큰광대노린재는 냄새가 아주 고약한데 노린재식구는 냄새를 내는게 특징인데 관찰하느라 만지기라도 하면 오랫동안 따라다니는 냄새 때문에 손을 씻게 만든다.

 

자기 방어물질인 이 지독한 냄새를 이용하여 향수로 유명한 나라 프랑스에서는 향수를 개발하는데 사용하였다고 한다.

 

오묘하고 다채로운 곤충이 내는 자연색은 만들어 내기가 쉽지 않다. 사람이 만들어 낸 색을 혼합하여 똑같은 색을 만들어 보려고 해도 비슷하게 밖에 낼 수 없다는게 인간이 만들어 낸 색의 한계이다.

 

곤충의세계, 가까이 다가갈수록 더욱 궁금하고 알수 없는 부분이 많아 생물학자들이 꾸준한 연구와 논문을 발표하나, 인간의 수명이 짧아 애써 연구한 것이 세상구경도 못하고 맥이 끊기는 안타까움도 있다고 한다.

 

찔러먹는 입을 가진 이 노린재류는 나무의 수액등을 먹고 자라기 때문에 해충으로 분류 되고 있다. 중앙공원은 인위적으로 조성된 공원 숲과 자연 숲이 함께있어 다양한 종을 만날 수 있어 볼꺼리가 많은게 장점이다.

 

큰광대노린재, 타고난 옷 잘 입는 곤충이기에 숲에서 또 만나는 행운이 주어지길 바란다.

 

 

 사진,글=이영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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