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오는 7월 환경미화원 쓰레기 수거 ‘주간’ 전환

저녁이 있는 삶, 안전 확보…시행 전 두 달간 시범 운영

이영자 기자 | 기사입력 2020/04/29 [06:34]

성남시, 오는 7월 환경미화원 쓰레기 수거 ‘주간’ 전환

저녁이 있는 삶, 안전 확보…시행 전 두 달간 시범 운영

이영자 기자 | 입력 : 2020/04/29 [06:34]

성남시 청소대행 업체 환경미화원이 심야에 단대동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쓰레기 수거 작업을 하고 있다.   © 포스트24

 

성남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청소대행 업체 환경미화원의 생활폐기물(이하 쓰레기) 수거 작업 시간을 주간 시간대로 전환해 운영한다.

 

현행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인 쓰레기 수거 시간은 이날부터 오전 5시~오후 2시로 바뀐다.

 

쓰레기 수거 작업이 어두운 심야에 진행돼 발생하는 환경미화원들의 시야 미확보와 안전사고 위험성, 수면 부족, 피로 누적 등에 관한 우려를 없애고 근무환경을 개선하려는 조치다.

 

대상자는 야간에 쓰레기 수거 작업을 하는 성남시 16곳 청소대행 업체 소속 환경미화원 580여 명이다.

 

시는 지난해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주간 전환 연구용역’ 때 진행한 환경미화원·지역주민 설문조사, 시의회 의견 청취 결과를 반영해 쓰레기 수거 작업 시간 변경을 추진하게 됐으며, 변경 시행에 앞서 5월 1일부터 6월 말일까지는 쓰레기 주간 수거제를 시범 운영한다.

 

출근 시간대 쓰레기 수거 차량 이동 시간 증가에 따른 1회당 작업 시간 변동 상황, 주택가 골목길 인력·장비 추가 여부 등 수거 과정에서 개선해야 할 점을 파악해 보완 시행하기 위해서이며, 시민들은 수거 시간 변경과 관계없이 평소대로 일몰 후 쓰레기를 내놓으면 된다.

 

성남시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주간근무 제도는 환경미화원들의 저녁이 있는 삶을 보장해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안전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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