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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친환경 자원순환청사 운영 본격화

이영자 기자 | 기사입력 2021/02/26 [13:43]

계양구, 친환경 자원순환청사 운영 본격화

이영자 기자 | 입력 : 2021/02/26 [13:43]

[포스트24=이영자 기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26일 오후 친환경 자원순환청사 현판식을 개최했다. 친환경 자원순환청사는 지난해 12월 체결한 공동협약의 후속 조치로 올해 2월부터 구 공직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해왔으며, 3월부터는 주민들까지로 확대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친환경 자원순환청사 운영에 따라 청사 내 1회용품과 1회용 배달용기 반입이 전면 금지되며, 각종 행사나 회의 때도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다회용품을 적극 사용하기로 했다.

친환경 자원순환청사 조성을 위해 구 청사 내에 위치한 인천장애인부모연대 부설 ㈜아모르카페에서도 동참하기로 했다. 아모르카페와 1회용품 없는 카페 운영 협약을 체결해 △ 다회용컵을 이용해 음료 제공 △ 플라스틱 빨대, 젓는 막대 등 1회용품 제공 금지 △ 개인컵을 가져오는 고객에 대한 할인 혜택 제공 등의 사항을 이행하기로 했다. 구는 협약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아모르카페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텀블러 등 다회용컵 사용을 꺼려 하는 민원인들을 위해 민원실에 텀블러 자동 살균 세척기를 운영한다. 세제나 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물을 전기분해하여 살균ᆞ세척한다. 컵의 크기나 종류와 상관없이 컵을 거꾸로 놓고 10초간 두면 된다. 텀블러 세척기 운영을 통해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다회용컵 이용 활성화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친환경 자원순환청사 운영을 시작으로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하여 1회용품 사용을 줄이겠다”면서 “자원순환도시 계양구 구현을 위해 구민 모두가 1회용품 사용 저감에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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