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가 탈곡하는 과정을 체험하고 있다.                                                     © 포스트24

성남문화재단, 생활문화지원팀은 2022년 6월25일 위례스토리박스 야외 청보리밭 조성공간에서 농사일을 접하기 어려운 도시민과 어린이를 위해 청보리 농경수확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각종 행사가 3년여 동안 중단되어 이쉬웠는데 이렇게 주민과 대면행사를 하게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농사일을 접하기 어려운 도시민과 어린이들이 몸소 농산물 채취 및 탈곡등을 직접 경험하는 과정에서 먹거리 생산에 대한 관심과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흥을 돋구기 위한 사물놀이 모습.                                                               © 포스트24

또한 흥을 돋구기 위한 사물놀이패들이 축제분위기를 만들어 주어 축제 분위기를 고조 시켰으며, 체험 과정별로는 보리베기, 탈곡, 지제지기, 도리깨질 등이 진행되어 가족별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는 "생전처음 경험하는 일이라 힘은 들었지만, 매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으며, 이런 어린이를 바라보는 부모들도 모두 즐거워했다.  

보리의 종류에는 초록빛을 띠는 청보리는 풋보리 또는 청맥으로 불리며, 우리가 잘 알고있는 황보리와 마찬가지로 영양분이 풍부하고 효능도 아주 뛰어나다고 한다. 

관계자는 "이런 체험 행사등을 통해 성남의 명물인 위례 스토리박스가 되어 앞으로도 주민과 어울리고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선착순 30가족이 이메일로 신청하여 진행되었다. 

▲성남위례스토리박스전경.                                                                          © 포스트24

【편집=이영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