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이영경 의원, 제296회 성남시의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용인~광주 고속화도로 추진, 성남시는 시민 보호 위한 대안 마련하라"“용인~광주고속화도로”신설에 따른 국지도 57호선(서현로) 정체에 아무런 대책 없어 이영경 의원, “용인~광주 고속화도로”추진…성남시 “교통 체증”을 넘어 “교통 지옥” 될 것 “태재고개~분당”구간 도로 지하화 등 성남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적극적인 해결 방안 모색 필요
성남시의회 이영경 의원은 제2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용인~광주 고속화도로” 신설에 따른 국지도 57호선(서현로)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남시가 적극적으로 대응책 마련에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교통량 조사에 따르면, 국지도 57호선(서현로)은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혼잡한 구간에 속하며 만성적인 교통정체로 인해 서현로 인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현재 계획 중인 “성남~서초”, “성남~강남” 고속도로 민자사업을 비롯해 “서현동 110번지 개발사업”과 “분당 재건축”에 따라 성남시의 교통량은 증가할 수 밖에 없으며 “용인~광주 고속화도로”가 완공된다면 용인에서 광주를 거쳐 서현로로 연결되어 있는 만큼, 성남의 내부 차량과 용인·광주에서 유입되는 외부 차량으로 교통문제는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혼잡한 국지도 57호선(서현로)에 “용인~광주 고속화도로”까지 연결된다면 교통난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에게 심각한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끼칠 것으로 보이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한 어떠한 대안이나 대책은 전혀 마련되고 있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이영경 의원은 “국지도 57호선(서현로) 교통문제 해결없이 기존대로 고속화도로가 추진된다면, 성남시는 ‘교통 체증’을 넘어 ‘교통 지옥’이 될 것은 불 보듯 뻔하다”라며 “성남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안을 마련하라”고 집행부의 강력한 의지를 촉구했다.
또한 이 의원은 “교통체증은 성남시민의 삶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하여 지하철 8호선 조기 신설 뿐 아니라, 주민공청회 개최와 성남시정 연구 용역 추진 등 여러 대안을 제안했으며 특히 “태재고개~분당” 구간의 지하화를 건의하며 해당 구간의 차량 통행을 분산시킴으로써 원활한 교통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용인~광주 고속화도로”가 지역 상생의 성공적인 모델로 추진될 수 있도록 성남시, 광주시, 용인시가 머리 맞대고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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