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공동주택 ‘하자보수보증보험증권 공개 서비스’ 시작
하자보수보증금 제도 홍보 효과도 기대
이영자 기자 | 입력 : 2021/06/14 [11:00]
[포스트24=이영자 기자] 하남시에서는 하자보수보증금 제도를 몰라 공동주택 입주민이 자비로 보수공사를 하거나, 하자보수보증보험증권을 발급받기 위해 불편을 겪는 사례가 줄어들 전망이다. 하남시는 기존 행정절차를 개선해 신속하고 편리하게 건축물 하자 보수를 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하자보수보증보험증권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하자보수보증보험증권은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건축물의 하자보수를 보장하기 위해 사업 주체가 사용승인 시 제출하는 보증서를 말한다. 공동주택 입주자는 보증기간 내 하자가 발생하는 경우, 증권을 포함한 관련 서류를 보험사에 제출하면 보증금을 수령해 공사비로 사용할 수 있다. 그간 해당 제도를 모르는 입주민들은 보증기간 내 보증금을 수령하지 않아 보수 시기를 놓치거나, 증권 열람·발급을 위해 직접 시청을 방문해야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개 서비스 시행으로 입주민의 권리를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증권 자료는 하남시청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에서 ‘주택/건축’메뉴를 선택하면 하자보수보증보험증권 게시판에서 누구든지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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