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24=이영자 기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23일 계양산성박물관에서 ‘제1기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구민참여단은 지난 1월 공개모집을 통해 계양구민 30명으로 구성했다.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관련해 구민 의견 수렴, 모니터링 활동, 지역 내 정책개선 요소와 생활공감 시책 발굴, 여성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대사 역할 등 3년 동안 수행하게 된다. 발대식은 제1기 구민참여단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여성친화도시 이해와 구민참여단의 역할을 주제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계양구는 올해 구민참여단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두 가지 특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구민참여단의 소통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 ‘여성 커뮤니티 센터’를 조성하여 여성친화도시 추진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성인지 교육 등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정책모니터링 실습 교육 등 심화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는 ‘구민참여단 역량강화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구민참여단 활동이 여성을 포함한 모든 구민이 실질적으로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구정에 관심을 가지고 제안하는 주도적인 역할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면서 “구민참여단의 좋은 의견들은 구정에 적극 반영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포스트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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