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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15비, 인사동 문화재 발굴 현장 불발탄 처리

인사동 문화재 발굴 현장에서 발견된 불발탄 처리·수거..6.25 전쟁 당시 사용된 항공탄으로 추정

이영자 기자 | 기사입력 2020/06/12 [22:00]

공군 15비, 인사동 문화재 발굴 현장 불발탄 처리

인사동 문화재 발굴 현장에서 발견된 불발탄 처리·수거..6.25 전쟁 당시 사용된 항공탄으로 추정

이영자 기자 | 입력 : 2020/06/12 [22:00]

문화재 발굴 현장 불발탄 처리하는 모습. '6.25 전쟁 당시 사용된 항공탄으로 추정'        © 포스트24

 

6월 12일(금), 제15특수임무비행단(이하 “15비”) 폭발물 처리반이 오전 16시 30분경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문화재 발굴 현장에서 발견된 불발탄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리·수거했다.

 

 6.25 전쟁 당시 사용된 항공탄으로 추정.                                                             © 포스트24

 

이번에 수거된 불발탄은 지난 6월 5일 동일현장에서 발견된 불발탄과 같은 탄종이며 무게 100lbs 가량의 AN-M30 항공탄으로 6.25 전쟁 당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상황을 전달받은 폭발물처리반은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해 안전조치 및 처리 작전을 펼쳐 도착 40여 분 만에 불발탄을 수거했다.

 

현장에 도착한 폭발물처리반 요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경찰과 협조하여 공사장 관계자들을 안전구역으로 대피시킨 후 외부인 출입통제를 위한 안전통제선을 설치하였다.

 

이후 현장에서 신관을 제거한 후 불발탄을 회수하는 것으로 현장 작업은 마무리되었다. 회수된 불발탄은 부대 내 폐탄저장고에 안전하게 보관 후 추후 처리할 예정이다.

 

15비 장비정비대대장 송선호 소령은 “불발탄을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었던 것은 꾸준한 훈련 덕분이다. 폭발물처리는 목숨을 담보로 하는 극한의 임무지만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갖고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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